코스닥 등록업체 엔씨소프트의 거래소 이전이 무기한 연기될 조짐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은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0월 발표한 엔씨소프트 거래소 상장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문화관광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자사 게임 '리니지'가 18세 등급을 판정받음에 따라 향후 엔씨소프트의 매출 추정이 불확실하다고 판단,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등급판정 문제가 해결된 뒤 다시 거래소이전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엔씨소프트측은 영등위 18세 판정에 대해 판정 불복, 영등위 지적사항 수용 또는 법적 대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거래소 이전 재추진 시기는 불투명한 상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