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서울 응암동의 한 건물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10시 경 서울 은평구 응암동 5층 건물의 꼭대기층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사고로 인해 5층에 거주하던 A(53)씨가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유리창이 깨지면서 인근 주차된 차량도 일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아세톤을 사용하는 도중 담배를 피우다 폭발이 났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폭발 장소에서 다량의 화학물질이 함께 발견돼 경찰은 주변을 통제한 후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했으며 국과수에 현장에서 수거한 물질에 대한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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