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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비정규직 100만 해고설 과장됐다"


이영희 장관 '비정규직 6개월 100만 해고' 언급, 허위 인정

임태희 노동부장관 후보자는 22일 이영희 노동부장관의 비정규직 100만명 대량해고설 언급과 관련,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허위였음을 인정했다.

임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영희 장관이 1년 동안 (해고자)통계가 100만명 정도가 되고, 고용이 불안정한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한 것"이라며 "그런 발언을 하는 과정에서 100만 실업을 얘기한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영희)전임 장관이 실업대란을 우려한 데 대해 당시 정책위의장인 저도 같이 우려했고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며 "어느날 (이 장관이)100만명이 실업상태에 빠진다는 말이 나와서 철저히 조사시켜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정규직법 논란이 거셀 당시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비정규직법이 개정되지 않을 경우 "7월 이후 6개월 동안 100만명 이상이 해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100만 실업대란설'을 제기한 바 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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