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국민의당이 "매일 새로운 거짓뉴스를 만드느라 헛힘 쓰지 말라"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를 저격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괜한 모략에 힘 빼지 말라"며 "국민들은 속이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누가 하는지 안다"고 날을 세웠다.
김 대변인은 "안 후보의 답변은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한 정론"이라며 "문 후보 측은 이런 취지와 의도를 깡그리 무시한 채 비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문 후보 측이 편가르기와 딱지붙이기, 거짓 선동하기로 거대양당이 권력을 나눠먹던 시절을 그리워한다"며 "그렇지 않고서야 하루살이 거짓뉴스를 만들어 낼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지난 8일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에 모두 나가지 않았다"며 "광장은 시민의 것이기에 정치인은 헌법적 절차 안에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정치인이 광장 한 쪽에 있으면 그런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윤관석 문캠프 공보단장은 안 후보가 지난 11월 12일과 19일, 26일, 12월 3일 촛불집회에 참가한 것을 예로 들며 "촛불을 부정한 안 후보는 정권교체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정지연기자 berealjy@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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