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로 캠핑과 트레킹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트레킹과 캠핑 용품을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한낮의 기상이변 등으로 예측이 어려운 날씨에 대비하는 것 역시 필수다.
스마트한 아웃도어 아이템
트레킹과 캠핑을 위해서는 몇 가지 기능적인 아이템들이 필요하다. 상의는 쉽게 땀에 젖으므로 티셔츠는 흡습, 속건 기능이 우수한지, 점퍼의 경우 투습성이나 발수성은 좋은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신발은 투습과 방수 및 충격 흡수 기능이 좋은지, 오랜 기간 착용시에도 편안한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
에이글(AIGLE)의 남성용 스컬 티셔츠는 수분 흡수 및 배출이 뛰어나고 피부냉각 기능이 있는 소재를 사용했다. 후드 베스트 센드폴(Sendfall)은 우천시 방수와 체온 보호에 유리하며 다양한 포켓기능이 있어 액티브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
하의의 경우 상의에 비해 움직임이 많으므로 착용감, 신축성은 좋은지. 장시간 착용시에도 쾌적함을 유지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탄력성과 회복력이 우수한 메릴 소재를 사용한 여름용 커널 슬림핏 팬츠는 마찰이 잦은 무릎 부위에 내마모성이 좋은 케브라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과 충격 완화 기능을 향상시켜준다. 무릎 뒤쪽에 신축성과 통기성이 좋은 메쉬 니트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햇빛과 바람을 막아줄 초경량 바람막이
예상하지 못한 기후 변화만큼이나 캠핑족을 괴롭히는 것이 햇빛과 바람이다. 때문에 아웃도어 활동을 나설 때는 여름철에도 손쉽게 접어 휴대가 가능한 바람막이 재킷을 챙기는 것이 좋다.
머렐 이글크레스트는 남성157g, 여성 126g으로 마치 입지 않은 듯 입은 듯한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하는 초경량 바람막이 재킷이다. 에이글 멀린 자켓(Merlin Jacket)는 소프트한 터치와 고급스러운 외관의 트레블 자켓으로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착용이 가능한 스타일이다. 가슴포켓과 핸드포켓이 있어 수납이 편리하다. 또 그랜트 고어텍스 자켓(Grant Gore Jacket)은 고기능 방수, 투습 기능의 뛰어나다. 허리 조절이 가능한 버클이 있어 날씬한 핏 연출이 가능하다. 여행 및 일상생활용으로 광범위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샌들, 아쿠아슈즈, 등산화 여러 개 준비할 것
여름철에는 물놀이와 걷기 등을 동시에 해야 하기 때문에 등산화에 아쿠아 슈즈 혹은 샌들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슬리퍼의 편안함과 아웃도어의 기능을 모두 느끼게 해주는 캐주얼 샌들은 여름철 산행시 필수 아이템이다. 머렐의 헤나는 바캉스나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시티 캐주얼 슈즈로도 손색없다. 충격을 흡수시켜주는 에어쿠션과 여성의 경우 보행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큐폼 기능도 갖췄다.
아쿠아슈즈는 산의 경사면이나, 계곡의 물 속 등에서 미끄럼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 머렐의 워터프로 마이포는 습기가 많고, 젖은 노면에서도 쾌적하고 안정성 있는 보행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아웃 솔에 레이저 커팅이 되어 있다.
에이글의 벨라그라브 하이 고어텍스 등산화는 장기산행에 적합한 남성용 등산화로 내부의 솔기 선을 최소화하여 발에 직접 닿는 마찰감을 줄여 착용감을 극대화 시켰으며 충격 흡수기능의 밑창구도로 더욱 가볍다.
가방-수납체크, 모자-자외선 차단 필수
트레킹 시 소품들의 선택도 중요하다. 가방은 무거운 짐으로 인해 어깨나 허리에 부담은 없는지, 수납 공간은 넉넉한지, 모자는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지 등의 체크가 중요하다.
에이글 마뉴엘 백팩(Manuel Pack)은 레인커버가 내장된 초경량 프레임 시스템을 적용해 가볍고 안정된 등판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등판에 V형 스펀지를 사용해 통풍이 뛰어나며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모칠라(Mochila Pack) 팩은 경량원단 사용으로 당일 산행용 가방으로 적합하다. 화려한 형광 컬러가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렐 세르파 AB202 백은 2개의 큰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는 아웃도어 가방 제품으로 두 번째 수납 공간에는 폼패딩 처리가 된 스마트 슬리브가 있어 아이패드 등의 IT기기를 손쉽게 넣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등산 모자나, 반다나 등의 액세서리도 유용한 아이템이다. 반다나는 목에 매거나 헤어 밴드 등 활용도가 높으므로 땀 흡수가 좋은 면 소재가 좋으며, 등산모자는 자외선은 물론 비를 막아 줄 수 있어야 한다.
우비 겸용 판초 필수
여름철 예고 없는 비에 대비하기 위해 비옷이나 판초를 챙길 것. 에이글 그린힐 판초(Greenhill Pancho)는 어깨 견장 장식이 유니크하고 소매하단에 썬그립이 있어 크로스와 오픈이 가능하며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네파 보테가 프린트 레인웨어 자켓은 판초 스타일의 우비 자켓으로 방수 처리된 원단에 심실링(방수테이핑) 처리를 하여 완벽한 방수효과를 자랑한다. 또 우비의 재질 특성상 방풍이나 방수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온 비를 대비하는데 아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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