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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는 미세먼지, 나노방진망으로 완벽차단


아담스컴퍼니, 가정용 나노방진망 MBC건축박람회서 공개

보이지 않는 공포,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란 입자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와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로 나뉜다.

고려대와 미국 예일대가 공동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수록 영아 사망률이 최대 5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서울의 초미세먼지가 10㎍/㎥ 올라가면 조기 사망률이 0.8% 증가하고, 19.4㎍/㎥ 올라가면 1.8%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세먼지 차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로 인한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은 물론이고, 장시간 노출될 경우 암 발병률도 올라가기 때문에 노약자나 임산부, 어린 아이 등은 미세먼지 예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가정에서는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

문제는 장기간 미세먼지가 발생하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요즘처럼 기온이 올라가 환기가 필요한 경우다. 이럴 때는 가정용 나노방진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무기항균제 등 신소재 전문벤처기업인 아담스컴퍼니(대표 하태영)는 가정용 나노방진망 ‘미세먼지 키퍼’를 4월 24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MBC건축박람회’에서 공개했다.

미세먼지 키퍼는 생화학 방어복과 의료섬유, 미세먼지 필터 등에 사용되는 나노화이버를 활용한 제품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자연 통풍이 가능하다. 200나노미터 이하의 나노섬유구조가 2.5마이크로미터 이상의 입자를 걸러주기 때문에 초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 대부분의 자연 입자를 걸러준다.

또한 무기항균소재를 방충방 격자에 적용해 반영구적인 항균력을 갖추고 있고, 난연 기능과 빗물 자연청소, 빗물차단, 자외선 차단에도 효과가 있다. 설치방법도 간단해서 방충망 위에 추가로 설치하거나 방충망 대신 설치하면 된다.

업체 관계자는 “시중에 비슷한 기능의 제품들이 출시돼 있지만 자연통풍과 환기가 원활하면서 미세먼지까지 완벽하게 차단하는 제품은 ‘미세먼지 키퍼’가 거의 유일하다”고 말하며, MBC 건축박람회에서 ‘미세먼지 키퍼’를 비롯하여 국내외 유수업체에 공급중인 산업용 무기항균제 ‘EVERVACC’을 적용한 항곰팡이페인트, 항균 인조대리석, 항균 목재 등의 다양한 기능성 건축자재 제품들을 출품했다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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