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묵향' 31권 전자책 단독 출간

[강현주기자] 리디북스(대표 배기식)가 '묵향' 31권을 전자책으로 단독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발표했다.

'묵향'은 1999년 9월에 출간돼 전국 주요 대학의 대출 도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당시 학생이었던 독자들로부터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시대의 스테디셀러다.

'묵향' 30권은 종이책 출간 후 약 1년3개월이 지나서 전자책으로 출간됐지만, 31권은 종이책 출간 후 약 2개월만에 전자책으로 출간됐다.

'묵향'은 리디북스에서 4천500원에 구매 또는 9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배기식 리디북스 사장은 "장르소설을 전자책으로 읽는 독자들이 가장 기다려온 콘텐츠 중 하나인 '묵향' 31권이 이렇게 빨리 전자책으로 출간된 것은 상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디북스는 '묵향' 31권 단독 전자책 출간 기념으로 오는 11월15일까지 최신간 31권을 900원에 대여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날 오전 900원 상당의 리디포인트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www.ridibook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