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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조이2014' 한국관 예상 수출 계약 8천만 달러


상담건수 1천48건…J2J랩, 페이레터 등 현지 계약 체결

[이부연기자] 지난 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차이나조이 2014'의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이 8천만 달러가 넘는 수출계약 추진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동북아 최대 게임박람회 가운데 하나인 차이나조이 2014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이곳에 참가한 30개 기업들의 상담건수와 수출계약 추진액이 각각 총 1천48건과 8천1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수출 계약 추진액은 수출 상담액 중 계약 예정 금액과 체결 가능성이 있는 계약 금액을 합한 액수다.

대표적으로 현지에서 계약을 이룬 기업으로는 태국 게임 퍼블리셔인 아시아소프트(Asiasoft)와 모바일 게임 '하트캐슬'을 계약한 J2J랩(대표 진용남), 인도네시아 퍼블리셔인 메가수스(Megaxus)에 앱 디스트리뷰터(App Distibutor)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기로 한 빌링 솔루션업체인 페이레터(대표 이영건) 등이다.

페이레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약 20개국 70여개 온라인게임 업체에 빌링솔루션을 공급, 운영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모바일 게임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훈 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은 "올해 차이나조이에서는 모바일게임의 성장세와 온라인게임의 또 다른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세계 최대 시장이자 가입자 당 평균 매출액이 높은 중국에서 국내 업체들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도록 사후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차이나조이는 전 세계 30개국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총 700개가 넘는 게임 콘텐츠들이 선을 보이는 동북아 최대의 게임박람회다. 우리나라에서는 트라이픽스, 엘엔케이로직코리아, 게임어스 등 30개 국내 업체가 한국 공동관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비즈매칭을 진행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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