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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월 '문화가 있는 날' 1492개 행사 개최


오는 24일 개최…집들이 콘서트, 창작뮤지컬 등 볼거리 풍성

[박준영기자] 정부가 올해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4일 전국에서 1천492개의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함께 지정한 날이다.

먼저 성시경·박준우·조세호·남성렬 등이 출연해 '남자들의 집들이 요리'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KT 올레스퀘어에서는 슈퍼스타K 출신 딕펑스와 이은정 셰프가 함께하는 'KT 천원의 나눔, 맛있는 콘서트'를 통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맞춰 라이브 음악 공연과 디저트 레시피 특강을 하고 아이스크림 간식을 제공한다.

다양한 창작뮤지컬도 공연된다. 서울 충무아트홀에서는 삼국사기에 수록된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동양과 서양 음악의 조화를 추구한 창작뮤지컬 '아랑가'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는 기존 동명의 오페라를 세계 최초 뮤지컬로 탄생시킨 '투란도트'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아르코예술극장에서는 연기파 중견·원로 배우들의 사극 '두 영웅'을 선착순 30명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부산문화회관에서는 두 할머니의 울고 웃는 진한 우정을 그린 감동의 드라마 '식구를 찾아서'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인천시청 중앙홀에서는 국악앙상블그룹 다나루의 '퓨전국악 공연'을, 인천 연수구청 송죽원에서는 연수구립관악단 앙상블과 홍아름 성악가가 준비한 '런치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 예술의전당에서는 화제의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청주시립예술단에서는 4개 예술단체가 아침에 선사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커피와 쿠키가 제공되는 '브런치 콘서트-시작! 그 설렘'을 20% 할인된 가격인 8천원에 제공한다.

이밖에 '직장배달콘서트'는 2015년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이노레드(대표 박현우)와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을 찾아간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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