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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오피스 실거래가격도 공개


12월 15일부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 통해 공개

[김두탁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현재 실거래가격을 공개중인 주택, 토지, 오피스텔, 분양권에서 대상을 확대해 오는 15일부터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실거래가격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대상은 부동산 거래신고 제도가 도입된 2006년 1월 이후 신고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거래 약 94만 건이다.

공개항목은 소재지(동·리), 용도지역, 건축물 주용도, 거래 층수, 거래금액, 거래일자(10일 단위), 면적, 건축년도 등이다.

또한, 다른 부동산의 실거래가 공개와 마찬가지로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신고 다음 날 공개한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공개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94만여 건 중에서 28만여 건이 일반건축물이고, 66만여 건이 집합건축물(집합상가 등 각 호·실별로 구분등기가 되어 각각 구분소유권이 성립하는 건물)이다.

시·도별 공개건수는 경기도(25만6천 건), 서울특별시(20만6천 건), 부산광역시(6만6천 건), 경상남도(6만2천 건), 인천광역시(5만6천 건), 강원도(4만9천 건), 경상북도(3만6천 건) 순이다.

실거래가 정보는 15일 09시부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http://rt.molit.go.kr) 및 모바일 실거래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된 국토부 실거래가 홈페이지는 주택, 토지, 오피스텔, 분양권의 매매·전월세 실거래 정보를 제공 중이며, 하루 평균 접속건수가 2006년 약 2만8천 건에서 2016년 약 6만 건으로 증가하는 등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업·업무용 실거래자료 공개를 통해 서민·소상공인 창업이나 상가투자 의사결정 등에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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