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창의융합포럼이 '창의적 융합을 통한 신산업 및 서비스 구축'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적 융합을 통한 신산업 및 서비스를 구축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민관의 역할과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산학연 관계자 및 민간 참여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의 '미래융합기술' 관련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스마트 편리 및 안전, 글로벌 헬스케어에 관한 분과별 발표가 이어졌다.
스마트 편리와 관련해서는 황도연 오비고 사장이 '스마트카 융합 서비스'를 주제로 자동차 신시장의 전망을 제시했으며, 음병찬 위원(카카오)는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에너지 IoT 서비스'를 주제로 미래 시장을 전망했다.
김재호 전자부품연구원 팀장도 'IoT 플랫폼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개발·사용 중인 IoT 플랫폼을 분석, 이를 통한 개발 방향과 전략적 육성방안을 소개했다.
안전분과에서는 지수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이 나서 '자동차 부품 분야의 중소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 제조융합기술'을 주제로 미래 제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 조재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스마트 정보서비스 구축을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기업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분과에서는 김준연 SK텔레콤 상무가 나서 '중·저소득층 국가의 1차의료 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한 스마트 보건소의 소개 및 시범서비스 결과'를 설명했다.
오영교 산업창의융합포럼 위원장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주제인 편리, 안전, 건강을 중심으로 미래 유망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라면서 "향후 산업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정책적 지원 방안도 모색할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단기적 성과창출보다는 중장기적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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