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올해 스마트센서를 포함한 핵심기반기술의 개발 로드맵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대전 소재 센서생산기업 아이쓰리시스템를 방문해 "앞으로 로드맵에 따라 연차적으로 연구개발(R&D)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문은 연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 3.0 현장행보의 일환이다.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스마트 융합제품 관련 핵심기반기술의 개발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이날 자리에는 윤 장관을 비롯해 아이쓰리시스템 정한 대표, 트루윈 남용현 대표, 마이크로인피니티 정학영 대표, 센플러스 부종욱 대표, 지니틱스 손종만 대표, 서울대 전국진 교수, 카이스트(KAIST) 박종욱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흥남 원장, 전자부품연구원 박효덕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이날 자리를 함께한 센서업계와 연구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 등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윤 장관은 "우리나라가 스마트센서의 수요산업과 반도체, 정보기술(IT) 등 센서 연관 산업이 우수하기 때문에 스마트 융복합 제품을 만들어 내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스마트센서 및 응용제품 개발을 위한 예산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센서산업 고도화를 위한 첨단센서 육성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1천50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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