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뼈세포치료제 제조기술 특허취득

유가증권시장의 세원셀론텍은 뼈세포치료제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발표했다.

특허명칭은 '피브린 혼합형 골절 유합용 반고형성 뼈세포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이다.

세원셀론텍 중앙연구원의 장재덕 박사는 "액상으로 주입하던 기존의 세포치료제를 한 차원 승화시킨 뼈 재생치료기술"이라며 "이를 골절부위에 적용했을 때 거부반응이 없고, 빠른 골 조직 생성을 유도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인공뼈 및 골 이식 등 기존의 뼈 관련 질환 치료법은 심한 통증이나 추가적 수술로 인한 치료비 상승과 같은 단점들을 가지고 있다.

장 박사는 "기존 치료방법의 문제를 극복하고 뼈 재생을 통한 근본적인 치료를 도모하기 위해, 배양된 뼈세포를 골절부위에 부작용 없이 이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의정부성모병원 등 6개 병원에서 뼈세포치료제(제품명 '오스템')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