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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에 침구업계 '방긋'…여름 침구 수요↑


신세계百, 20개여개 유명 브랜드와 '여름 침구 스페셜 위크' 펼쳐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여름이 길어진 가운데 올해도 폭염과 열대야가 예고되면서 시원한 침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수기로 여겨졌던 여름이 침구 매출 성수기로 자리 잡고 있다.

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매년 여름 침구 판매를 시작하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5월 중순에서 6월 초에 볼 수 있던 백화점 여름 침구 상품들이 올해는 2주 빠른 5월 초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5,6월 침구 매출도 증가 추세다. 지난 2015년 7.5%에 불과했던 침구 매출 비중은 지난해 8.6%로 늘었다. 8.1%였던 6월 침구 매출 비중은 작년 9.3%로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7월 침구 매출 비중은 8.7%에서 7.8%로 줄어들었다.

여름 침구 수요가 몰리면서 신세계 백화점 침구 매출 신장률도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 12.2%, 2015년 14.5%, 2016년 18.3%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16.4%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에 신세계는 오는 6~9일까지 모든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여름 침구 스페셜 위크'를 펼친다. 클라르하임 여름 스프레드, 레노마 면리플 홑이불, 입델롬 여름 마 혼방이불, 에식스 린넨 베딩세트 등 실용적인 침구를 최대 70% 할인된 7만9천원에 선보인다.

여름 침구 초특가 상품도 마련했다. 로라애슐리 여름 카페트를 2만9천원, 클라르하임 여름 홑이불을 2만9천원, 시어서커 홑이불을 4만9천원, 앤스티치 패드를 4만9천원에 판매한다. 또 프레쉬파인드 베개커버, 크리스피바바 양모 누빔 슬리퍼, 알레르망 이불 세탁망 등 브랜드 사은품도 제공한다.

이번 여름 침구 할인행사는 백화점은 물론 처음으로 온라인(신세계몰)에서도 동시에 펼쳐진다.세사 진드기차단 차렵이불 베개세트, 클라르하임 여름 스프레드, 레노마 면리플 홑겹이불, 바세티 스프레드 등 여름 침구 인기 상품을 신세계몰에서 7만9천원 균일가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점점 더 길어지는 여름으로 시원한 여름 침구 수요가 늘어나면서 겨울과 더불어 여름이 침구 매출 성수기로 자리잡고 있다"며 "온라인까지 영역을 확대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를 맞아 침구 쇼핑에 나서는 고객 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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