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브릴리언츠(대표 배재훈)는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15 산업융합 컨퍼런스’에서 산업융합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2015 산업융합 컨퍼런스'는 400여 명의 국내외 융합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융합 선도기업 32개사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 융합시장을 창출한 국내외 성공사례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브릴리언츠는 지난 2013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산업융합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릴리언츠의 배재훈 대표는 "이번 산업융합 선도 기업 선정을 통해 하드웨어로 세상을 이해하고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기업 철학을 인증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실물카드인 '브릴리언트 카드'와 카드 큐레이션 서비스 '추카'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릴리언츠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멀티카드 '브릴리언트 카드'는 1장의 카드에 최대 30장의 카드 정보를 담아 사용하는 카드다. 크기와 두께 모두 현재 통용되는 스마트카드와 동일하고, 마그네틱, IC 방식, 근거리무선통신(NFC), 블루투스 등 모든 결제 단말기에 사용할 수 있다.
브릴리언츠는 사용자 위치에서 최적의 카드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추카(CHOOCA)' 앱을 브릴리언트 카드에 연동해 오프라인 결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이 같은 기술력에 주목한 국내 벤처캐피털 2곳에서 약 20억원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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