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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23개, 코스닥 9일 연속 상승


[이부연기자] 코스닥지수가 대외 악재 속에도 9일 연속 상승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23개로 지난달 27일 27개의 상한가가 나온 이후 최대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5포인트(0.31%) 상승한 498.3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31억원 가량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6억원, 41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 CJ E&M 등은 올랐지만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등은 내림세였다.

CJ오쇼핑은 중국에서 홈쇼핑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에 엿새째 상승했고, 다음 역시 지난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사흘 연속 상승했다. 다음은 장중 12만9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씨젠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2.35% 뛰었다.

평창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승화명품건설이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손학규 대표의 지인 관련주로 분류되는 국영지앤엠도 상한가를 냈다.

이 외에도 알앤엘삼미, 우진비앤지, 큐로컴, 바이오스페이스, 토탈소프트, CT&T, 큐로홀딩스, 이디, 폴리비전,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성도이엔지, H&H, 쏠리테크, 영우통신, 메타바이오메드, 스템싸이언스, 휴온스, 평산, 세운메디칼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감자를 결의한 뉴로테크와 신주인수권 전환에 따른 매물이 쏟아진 팬엔터테인먼트 2종목이 하한가를 맞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출판·매체복제와 섬유의류, 통신장비, 정보기기, 인터넷, 금속, 제약 업종 등이 1~2% 이상씩 뛰었다. 오락문화, 반도체, 운송장비, 부품 업종은 1%대로 하락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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