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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젠 상승장이다!'…5일 연속↑ 2,161P


[이부연기자] 코스피 지수가 닷새째 상승하며 2,160선을 넘겼다. 그리스 사태와 미국 경제둔화 우려 등 대외악재가 해소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고 기관 역시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총 3천75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2천14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5천746억원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45포인트(0.77%) 상승한 2,161.7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소폭 상승하며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한때 개인들이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줄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이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2.3% 오르며 90만원대에 다가섰고, 포스코, 기아자동차,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등이 소폭 상승했다. 하이닉스는 실적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3.9% 오르며 2만8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유통, 전기가스, 운수창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 건설, 통신업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3.70포인트 오른 492.37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9억원 가량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종목별로는 두올산업이 홍준표 한나라당 신임 대표 선출 소식에 영남권 신공항 사업 재추진 기대감이 작용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강변 테크노마트 빌딩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는 소식으로 내진 설계 부품응ㄹ 제조하는 AJS가 장중 반등하며 1.7% 올랐다.

초록뱀은 'K팝스타' 제작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텍은 삼성중공업 피인수설에 7.4% 뛰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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