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경영진, 1만주 규모 자사주 매입

[문영수기자] 이지훈,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총 1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이지훈 공동대표(5천주)와 더불어 김종흔 공동대표(3천주), 정문희 최고재무책임자(2천주)가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는 또한 강력한 책임 경영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2017년 연봉을 전액 반납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최고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대표이사들이 2017년 연봉 전액 반납에 나선 것은 장기적인 회사 비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강력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향후 실적 개선 및 미래 기업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27일 모바일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한 달 동안 450만 다운로드와 일평균 1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현재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보다 높은 성과 창출을 위해 신규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이번 주중 쿠키별 퀘스트와 9종의 신규 쿠키 및 펫이 추가되는 첫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