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 이하 FSN)는 케이비제7호기업인수목적(이하 KB제7호스팩)과의 합병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애드테크 업체 FSN은 2010년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Cauly)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안정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거래선을 확보했으며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창균 FSN 대표는 "애드테크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오랫동안 준비해온 만큼 상장 후 단기간 내에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선도기업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SN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41억6천만원, 영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억8천만원, 21억7천만원이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74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 수는 4천561만4천682주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1.1572482이며 케이비제7호스팩의 합병가액은 주당 2천35원이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8월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9월 22일, FSN 신주 상장일은 10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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