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올해 IT기업의 키워드 중 하나는 '글로벌'이다. 내수시장이 침체되면서 기업의 계속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 벤처기업들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서비스를 고려하지 않고는 투자유치조차 쉽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야 할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없을까? 우리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이런 궁금증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콘퍼런스가 마련된다. 아이뉴스24는 오는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글로벌 서비스 성공 전략'이라는 주제로 '2014 스마트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먼저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오덕환 센터장이 글로벌 창업 트렌드와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오 센터장은 창업에 성공하기 위한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조하며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임을 잊지 말라고 충고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만한 창업 분야로 모바일과 클라우드컴퓨팅 분야, 그리고 기업보안 분야를 꼽는다.
동남아 시장현황을 분석하고 플랫폼 서비스 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은 리얼네트웍스아시아퍼시픽 강제승 상무가 맡았다.
강 상무는 시장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며 동남아시아 시장 접근 방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이 이뤄지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 현황을 소개하며 스마트폰시장 도입이 주는 시사점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김은주 부장도 '오픈플랫폼: 전자정부 글로벌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 부장은 우리 기업과 서비스, 소프트웨어가 발전하고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해 개방형 플랫폼을 활용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중국와 일본 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상래 플래텀 대표가 중국 ICT 현황 및 진출전략을 소개하고 박세용 어센트네트웍스 대표는 일본 시장 분석 및 진출전략을 공개한다.
스타트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성공 사례도 공유된다.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눔 다이어트 코치'로 유명한 이혜민 눔코리아 대표가 눔의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글로벌 서비스, 글로벌 플랫폼의 조건'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도 진행된다. 소셜컴퓨팅연구소 한상기 박사가 좌장을 맡고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 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와 OGQ 신철호 의장이 나선다.
참가 신청은 SMSC 2014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biz@inews24.com)로 할 수 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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