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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잭스, 1분기 영업익 7억원…흑자전환


매출액 175억원…전년동기比 69%↑

[박계현기자] 디스플레이용 케미칼 제조업체인 이그잭스(대표 조근호)가 1분기에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9억5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전년동기(103억원)와 비교해 매출은 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영업적자 2억7천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전년동기 당기순이익은 천안 공장과 구미 공장 내 일부 기계 매각 비용이 반영돼 8억3천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그잭스는 지난해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했던 약 23억원 규모의 천안 공장 매각 비용을 재무제표 작성 기준이 바뀌면서 당기순이익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이그잭스 관계자는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하면서 자사에서 공급하는 NFC안테나 매출 또한 증가했다"고 1분기 실적호조의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NFC안테나 사업의 경우 2011년 41억원 매출에서 지난해 약 5배 성장한 196억원의 매출이 발생했고, 이번 1분기에만 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그잭스 측은 "현재 옥사이드(Oxide) TFT제조에 필요한 공정케미칼인 BOE(Buffered Oxide Etchant)를 개발해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울트라HD LCD/OLED TV 성장세와 더불어 공급물량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근호 이그잭스 사장은 "OLED, 터치스크린패널(TSP) 분야에 공급하는 신제품들이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양산되므로 하반기부터는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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