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18년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의 민관공동투자'부문에서 국내 대기업이 투자하는 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최근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국내 대기업의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과제로 우리의 스마트팩토리 핵심 제품이 선정됐다"며 "구매 확약이 동반된 제품이기 때문에 향후 판로 개척까지 원활히 진행될 예정이어서 스마트팩토리 구축 환경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신청한 과제는 'EtherCAT 기반 네트워크 안전 기능이 강화된 소형의 고성능 다축 제어형 네트워크 서보 드라이브 개발’이다. 기존의 이더캣(EtherCAT, Ethernet for Control Automation Technology) 기반의 단축 제품을 3축, 6축까지 구동하면서도 안전 기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은 투자 기업의 구매 수요가 있는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동반성장 관계를 촉진하기 위해 연구개발 출연금을 조성한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을 매칭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전문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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