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30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IT 전문 경영인이자 전략·재무 전문가인 윤웅진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지난해 9월부터 그라비티를 총괄 운영해오던 김현국 전 대표이사는 글로벌 전략 책임자(CSO)로 임명돼, 해외 게임 배급과 신규사업 발굴 등을 전담하게 됐다.
그라비티는 최근 나스닥 상장 이후 '라그나로크'를 비롯한 자사 게임의 수출 확대 등 해외 사업에 대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이번 경영진 개편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클럽닷컴에서 '선영아 사랑해'란 티저 광고를 통한 마케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IT 업계의 실력자로 평가 받고 있다.
윤 신임 대표는 "나스닥 상장을 통해 성공 신화를 일궈낸 그라비티의 두 번째 도약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그라비티가 세계 게임업계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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