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올 3분기 매출 75억5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억600만원, 1억8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에이디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모바일 부문 양산 매출의 증가가 전체적인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며 "모바일 메모리 컨트롤러 직접회로(IC)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되고, 내년 양산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지속성장이 점쳐지고 있는데,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성장세 또한 지속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김준석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향후 급증하는 양산 물량에 대응하고 초미세공정을 적용한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도 박차를 가해 실적 개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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