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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싱가포르에 하드 드라이브 R&D 센터 개관


[박웅서기자] 웨스턴디지털코리아(대표 조원석)는 14일 WD 본사가 싱가포르에 전문 연구기관인 A*STAR 데이터 스토리지 인스티튜트(DSI)와 공조, R&D 센터를 개관했다고 발표했다.

웨스턴디지털 싱가포르 HDD R&D 센터는 지난해 WD가 인수한 미디어 제조 시설 인근의 사이언스 파크에 위치해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R&D 센터 개관과 함께 DSI와 헤드와 미디어, 하드 드라이브 설계 전반의 연구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WD는 신규 R&D 센터를 통해 레코딩 헤드와 미디어, 시스템 디자인, 제작 공정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해당 시설에 3년 내 65명 가량의 전문 인력도 채용한다.

WD의 팀 레이든 COO는 "싱가포르는 꾸준히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데 힘써왔으며 이제 WD가 그 혜택을 누리고자 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앞으로 더욱 진보된 기술과 뛰어난 인재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은 향후 5년에 걸쳐 5억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4천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비용은 이번 R&D 센터 설립을 비롯해 미디어 사업부 인수 및 자본 설비, 용량 확대, 기술 개발 등에 쓰여진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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