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中법인 설립 완료…中 수출 본격화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자이글(대표 이진희)이 중국 현지법인 '샤오싱자이글 전기 유한공사(绍兴嘉易格电器有限公司)'을 설립하고 초기 자본금 10만 달러 납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발표했다.

신규법인은 자이글 생산공장이 있는 중국 저장성 샤오싱시에 위치하며, 자이글이 지분 100%를 보유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법인에서는 기존 가정용 제품뿐 아니라 신제품 및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전문가(업소)용 제품까지 판매한다. 또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와 관련된 운영 업무도 겸할 방침이다.

한편, 자이글은 지난달 9일 40억원 규모의 '자이글심플레드' 중국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법인설립을 계기로 중국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