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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링컨타운카' 이베이 자선경매 내놔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자신의 2001년산 '링컨타운 카(Lincoln Town Car)'를 이베이 경매에 내놨다.

버핏은 이번 경매 수익금을 소녀들을 위한 교육 및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버핏이 자선 기금을 제공하기로 한 단체는 걸즈(Girls). 이 단체는 미국, 캐나다 등의 도심 빈곤층 거주지역에 사는 6세부터 18세까지 소녀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버핏의 딸인 수지 버핏이 이 단체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번 경매도 딸이 권유한 것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버핏은 3주전 캐딜락 DTS를 구입하면서 링컨타운 카 운행을 중단했다. 이번 경매는 오는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되며 경매 시작가격은 2만5천 달러이다.

버핏이 이베이 경매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 버핏은 지난 6월 스테이크 하우스에서의 점심 식사 경매를 실시해 62만100만 달러에 낙찰됐으며, 5월에는 우쿨렐레를 경매 물품으로 내놓은 바 있다. 하와이 원주민의 기타와 비슷한 4현 악기인 우쿨렐레는 1만1천211.11달러에 낙찰됐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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