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레드덕(대표 오승택)이 개발한 밀리터리 1인칭 슈팅(FPS)게임 '아바(A.V.A)'의 국제 e스포츠 대회 '아바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2016(AVA International Championship 2016, 이하 AIC 2016)'을 오는 7월2일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AIC 2016'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 5개국 6개 팀(국가별 1개 팀, 개최국 대만 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가레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대회에서는 3개 팀씩 2개 그룹으로 나눠 풀리그로 예선전을 진행한 후 각 그룹의 1·2위 팀이 4강 토너먼트를 거쳐 3·4위전과 최종 결승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의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팀은 '센세이션(Sensation-)'이다. '센세이션'은 다수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우승 경력은 없는 팀이었다.
하지만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통의 강호 '아스트릭(Astrick)'과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모든 국제대회를 석권했던 '클랜히트 화이트(clanHeat White)'를 차례로 꺾는 등 이변을 일으키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AIC 2016'의 올해 총상금은 95만NTD(한화 기준 약 3천400만원)이며, 우승팀에게는 50만NTD(한화 기준 약 1천800만원)가, 준우승팀에게는 25만NTD(한화 기준 약 900만원)가 각각 수여된다.
아울러 대회 MVP와 포지션별(라이플맨, 포인트맨, 스나이퍼) 최고 선수에게도 2만NTD(한화 기준 약 70만원)와 1만NTD(한화 기준 약 35만원)를 각각 상금으로 지급한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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