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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이영호, 완벽판 판짜기로 2세트 승리


유연한 전략으로 김성현을 완벽히 봉쇄하며 2대0으로 앞서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최종병기' 이영호가 완벽판 판짜기로 '알파고테란' 김성현의 전략을 완벽히 봉쇄하며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앞서나갔다.

이영호는 23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3' 8강 D조 경기에서 김성현에 2세트 승리를 거뒀다.

'아웃사이더SE'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 이영호는 앞마당 멀티 대신 스타포트 2개를 건설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클로킹'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이영호는 레이스로 김성현의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9시에 멀티를 건설한 김성현이 미사일 터렛으로 방어하고 3개의 스타포트로 제공권을 빼앗으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영호는 탱크와 함께 김성현의 멀티를 압박하며 이득을 챙겼다.

불리한 김성현이 이영호의 본진을 노렸지만 이미 미사일 터렛과 골리앗으로 구성된 방어선이 완성된 상태였다. 앞마당에 이어 11시 지역에 멀티를 가져간 이영호는 센터 지역으로 진출했다.

김성현이 '클로킹 레이스'로 급습했지만 이영호는 이미 대비하고 있었다. 발키리를 동반한 이영호의 반격에 레이스가 전멸하면서 김성현은 위기에 몰렸다. 센터 교전에서 승리한 이영호는 김성현의 9시 멀티를 장악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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