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임박했다. 게임사들은 설 대목을 노리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일제히 준비하고 있다. 평소 볼 수 없던 굵직한 혜택들이 주어지는 만큼 이번 설 연휴 기간을 알차게 활용하면 어떨까.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게임즈, 게임빌, 컴투스, 네오위즈게임즈, 넥스트플로어, 스마일게이트, 네시삼십삼분, 플레로게임즈, 엠게임 등이 내달까지 이어지는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혼' '히트' 등 주요 모바일 게임에서 설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던전앤파이터: 혼'에서는 내달 8일까지 야채, 소고기, 떡 등 차례상 재료를 수집하면 아이템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히트'에서는 각종 게임 내 콘텐츠를 이용하면 얻을 수 있는 '떡국'을 모으면 아이템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내달 6일까지 연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서비스 중인 인기 모바일 게임에서 설 연휴 이벤트를 시작했다. 명절 게임으로 꼽히는 '모두의마블'에서는 게임에 초대한 친구가 접속하면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세븐나이츠'의 경우 내달 1일까지 매일 특정 시간에 접속하면 영웅 소환권 등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에서 설 연휴 기간인 26일부터 30일까지 하루 4번 지정된 시간에 접속시 아이템을 주기로 했다.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포 매니저'에서도 27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선물을 준다.
게임빌(대표 송병준) 역시 서비스 중인 9종 모바일 게임에서 일제히 설 맞이 이벤트를 시작했다. '별이되어라'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데빌리언' 등에서 접속 시 아이템을 주는 혜택을 마련했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은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에서 임무를 수행한 이용자에게 게임머니, 소환권 등 아이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스티니 차일드'를 서비스 중인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최대 100% 추가 경험치 및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핫타임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플레로게임즈(대표 이호대)는 '여신의 키스'에서 오는 31일까지 접속하는 이용자들에게 한복 의상을 선물한다.
PC 온라인 게임에서도 설 맞이 이벤트가 한창이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서비스 1주년을 맞은 온라인 게임 '블레스'에서 2월 2일까지 게임 내 던전에서 최종 보스를 공략하면 한정판 기간제 탈 것과 인형 제작 아이템 등이 들어있는 복주머니 아이템을 선물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내달 15일까지 '테일즈런너'를 플레이하면 획득할 수 있는 '세뱃돈 봉투'를 사용 시 보상 아이템을 주는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설 당일인 28일에는 3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선물할 계획이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한복 아이템을 선물한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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