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 '태국 동접자 9만명 돌파

[문영수기자]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태국에서 동시 접속자 9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달 13일 태국 게임사 일렉트로닉스익스트림(대표 타닌 피롬워드)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첫날 4만5천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이어 2주 만에 8만명을 넘어서는 등 8월 현재까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앞서 확보한 사전 등록 신청자 수만 약 330만명에 이르렀으며, 서비스 이후에도 일 평균 2만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사전 행사와 현지 게임 BJ를 이용한 방송 등 다채로운 마케팅에 힘입어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인기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본부장은 "태국 현지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높은 인기를 다시금 실감하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향후 라그나로크 국가대항전과 같은 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도 현지 파트너사와 긍정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