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카이엔테크와 '몬스터디펜걸스' 퍼블리싱 계약

[이부연기자]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는 대만 퍼블리셔 카이엔테크(대표 Joe Teng)와 모바일 게임 '몬스터디펜걸스'(현지 서비스명 '마물소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파티게임즈는 이날 몬스터디펜걸스 정식 티져 사이트와 페이스북을 오픈하고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카이엔테크는 약 1천2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대만 게임업체다.

위습소프트(대표 정용은)가 개발한 몬스터디펜걸스는 성벽 위의 영웅을 조작해 밀려오는 몬스터로부터 성을 지킨다는 스토리의 게임으로 그래픽과 귀여운 캐릭터, 간단한 조작이 특징이다. 카카오를 통해 국내에 서비스돼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다운로드 랭킹 10위 안에 진입한 바 있다.

조 텡(Joe Teng) 카이엔테크 대표는 "몬스터디펜걸스는 조작이 쉬우면서도 게임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며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대만, 홍콩, 마카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카이엔테크의 풍부한 유저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하고 뛰어난 게임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카이엔테크와 긴밀히 협조해 좋은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