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킹오브파이터즈', '아랑전설'로 유명한 일본 게임사 SNK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SNK(대표 토야마 코이치)는 한국에 'SNK 인터랙티브'를 설립해 한국 게임사와의 지식재산권(IP) 제휴 및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발표했다.
SNK 인터랙티브 대표에는 카카오, 네시삼십삼분에 재직한 전세환(37)씨가 내정됐다. 전세환 대표는 현재 SNK 일본 본사의 공동 대표이사직도 맡고 있다.
아울러 SNK는 코스닥 상장 게임사인 넵튠(대표 정욱)에 3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앞서 넵튠은 SNK를 비롯한 7개사로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토야마 코이치 SNK 대표는 "한국을 매우 중요한 게임 시장으로 판단해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며 "한국의 유망 게임업체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NK는 일본 게임사 중 처음으로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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