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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믹시 '파이트 리그'로 한국 시장 다시 도전


2대2 팀 이뤄 승부 겨루는 대전 게임 "친구와 함께 즐기세요"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몬스터 스트라이크'로 알려진 일본 게임사 믹시가 신작 모바일 게임 '파이트 리그'로 한국 시장을 다시 두드린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독창적인 '파이트 리그'의 게임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믹시(대표 모리타 히로키)는 7일 서울 서교동 홍익대 인근 잭비님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23일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6개국에 동시 출시된 모바일 게임 '파이트 리그'를 소개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몬스터 스트라이크' '마블 썸썸'을 만든 엑스플래그스튜디오가 개발한 '파이트 리그'는 다양한 특징을 가진 5개의 브랜드(종족)를 활용해 다채로운 전략을 세우고 상대와 대전하는 게임이다.

혼자서 주로 플레이하는 여타 모바일 게임들과 달리 '파이트 리그'는 2인이 팀을 이뤄 상대 팀과 대전하는 재미를 구현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대전에서 승리하려면 동료와의 팀워크와 전략 교류가 필요하다.

다이치 쿠시 엑스플래그 '파이트 리그' 개발책임은 "혼자서 플레이하는 대전 게임이 많은데, 그런 게임은 지면 우울해지곤 한다"면서 "'파이트 리그'는 친구와 함께 둘이서 플레이할 수 있어 지면 위로받고 이기면 같이 기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믹시는 '파이트 리그' 출시국 중 한국에서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자국인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먼저 행사를 개최한 것은 그만큼 한국의 중요성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한국은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의 큰 시장"이라며 "한국 이용자의 반응을 최우선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국 이용자를 위한 이색 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믹시는 '파이트 리그'에 관심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파이트 트럭'을 제작했다.

'파이트 트럭'은 7일 홍대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22일 건대 커먼 그라운드, 29일 코엑스몰 이스트 광장, 8월 5일 강남 M스테이지에서 즉석 대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강남 M스테이지에서 개최되는 '파이트 트럭' 이벤트에서는 유명 크리에이터 '악어'와 함께 하는 결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는 일본 여행 기회도 얻게 된다.

다이치 쿠시 개발책임은 "우리는 친구와 가족과 같이 즐기는 배틀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한다"며 "이용자들이 원하거나 내부적으로 최적의 조건이 갖춰졌다고 생각되면 '파이트 리그' 오프라인 대회 진행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믹시는 모바일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를 일본 등에서 흥행시키며 전 세계 4천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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