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시리즈 판권을 보유한 세계적인 게임사 액티비전이 '스타크래프트'를 개발한 블리자드와 합병한다.
콘솔게임 분야에서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가진 액티비전은 EA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사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등을 히트시킨 PC게임 분야의 히트 메이커다.
양사의 합병이 세계 게임시장의 판도를 좌우할 '슈퍼파워'의 출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3일 BBC뉴스등 각종 외신보도에 따르면 블리자드를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 비방디 그룹 산하 게임사 비벤디 게임즈와 액티비전이 합병,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를 출범한다.
비방디 그룹이 20억달러, 액티비전이 10억달러를 합병회사에 각각 투자하게 된다.
액티비전의 로버트 코틱이 맡게 되며, 브루스 핵 비벤디 게임즈 CEO는 부회장에 오르며 통합 작업을 총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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