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당분간 MP3 파일을 P2P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없게될 전망이다.
P2P협의회(회장 전현성)가 음원의 유료화 진행 이전까지 P2P에서 MP3를 막겠다고 밝혔기 때문.
P2P협의회의 이번 방침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음악저작권집중관리 3단체가 오는 12일까지 모든 P2P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제시한 기술 수준에 맞춰 불법사용을 차단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풀이된다.
P2P협의회 측은 "12일까지 압축파일 필터링, 해킹에 대한 방안 등을 강구하라는 기술가이드라인은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한 "음악저작권3단체가 지금까지 권리자 단체에 협조를 약속한 일부 P2P서비스 업체만 관련 회의에 참석시켜 회의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모든 협의 과정을 공개적으로 진행할 것을 주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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