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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게임업계, 올해 30만ml 피 뽑아


 

게임업계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헌혈 릴레이 행사를 올해 처음 벌이면서 지난 1년 동안 총 30만여 밀리리터(ml)에 달하는 피를 뽑아 기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50ml짜리 우유팩 1천300여개에 나눠 담을 수 있는 양이다.

30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 따르면 써니YNK와 NHN, 한빛소프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위즈, 그라비티, CCR, CJ인터넷, 웹젠 등 11개 게임사가 지난 2월부터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헌혈 릴레이를 벌인 결과, 총 766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게임업계 헌혈릴레이 현황

구분 참여 업체 헌혈 인원
2월 출범식 58
3월 써니YNK 21
거리캠페인 21
NHN 69
4월 한빛소프트 34
5월 위메이드 39
6월 엔씨소프트 100
7월 넥슨 124
8월 네오위즈 52
10월 그라비티 54
11월 CCR 38
CJ인터넷 81
12월 웹젠 75

보통 한 사람이 헌혈할때 400ml의 피를 기증한다고 볼때, 이번 행사를 통해 뽑은 피는 30만6천400ml에 달한다.

게임산업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해 어린이들의 난치병 치료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산업개발원은 또한 올해 처음 실시한 헌혈 릴레이 행사를 업계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중견·중소 게임사들로 확대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혈액원은 이번 헐혈 릴레이에 참여한 11개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헌혈에 참여해 준 넥슨(124명)과 엔씨소프트(100명) 등에는 감사패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개발원은 이번 혈액원과의 협력을 계기로 남북적십자사와의 협조를 얻어 남북 게임 교류를 추진하는 방안을 찾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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