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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월정액 유료화 단행...CJ인터넷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자사가 배급중인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 RPG)인 '대항해시대 온라인(dho.netmarble.net)'을 오는 30일부터 월정액 2만4천200원에 유료화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대항해시대는 일본 코에이가 자사의 인기 PC게임을 토대로 만든 대작 온라인 게임이다.

MMO RPG의 월정액 유료화 포기 추세가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CJ인터넷이 오히려 과감하게 고액의 월정액 유료화를 단행한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로 CJ인터넷이 책정한 월정액 2만4천200원은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보다 약간 낮은 수준.

이 회사 정영종 대표는 "현재 공개 시험 서비스중인 대항해시대의 사용자층은 충성도가 높고, 30대 이상의 성인층이 두터워, 가격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게임"이라며 "게임 질을 고려해 유료화를 실시했다"고 분석했다.

정 대표는 "대항해시대의 최고 동시접속 수가 최근 4만5천명까지 기록했다"며 "현재 이용자 중 최대 50%를 유료 회원으로 확보하는 것이 내부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CJ인터넷은 유료 가입 독려를 위한 예약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1개월 사용권 구입시 5일 무료 이용 혜택을, 3개월 사용권 구입시 15일의 추가 무료 이용과 40%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 PC방에는 사용 시간에 따라 요금을 받는 정량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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