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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협회, '게임코리아 38 전략' 제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장충동 소피텔엠버서더호텔에서 2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동채 문화부 장관, 심재철 의원 등을 비롯해 그라비티, 네오위즈, 엔씨소프트, 웹젠, NHN, 한빛소프트 등 20여 주요 게임사 CE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2기 비전으로 세계 3대 게임강국 도약을 위한 게임코리아 38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3대 핵심 목표로 '게임업계 협력 증대', '산업 성장 기반 구축', '게임 문화 개선' 등을 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통합 협회 및 유대 강화 ▲자율 심의 제도 활성화 ▲지스타 국제게임전시회 육성 ▲신기술 연구와 지원 ▲해외 사업 지원 ▲중소 개발사 육성 ▲건전게임문화 환경 조성 ▲지역간 교류활성화 등 8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협회가 간사 역할을 맡아 온라인, 모바일, 콘솔, PC, 아케이드 등의 플랫폼별 분과위를 구성키로 했다. 이미 모바일게임협회도 참여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율심리 제도 활성화를 위해 우선 영상물등급위와 협의해 패치 버전의 자율심리를 하반기에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이를 골자로 담고 있는 게임산업진흥법 입법도 지원한다.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 국내 게임전시회에 현재 9개사가 참여키로 결정했으며, 네오위즈도 참여를 놓고 검토중이다.

중소 개발사 육성을 위해 해외 표준 계약서 가이드를 올해 발간하고, 소프트웨어 공동 구매, 중소개발사 게임 설명회 등도 추진키로 했다.

또 건전한 게임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중독 크리닉센터 공동 시범 운영 방안을 문화부에 제시, 협의중이다.

또 게임이용자 실태조사를 올해 실시키로 했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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