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스마일게이트의 청년창업 인큐베이션 센터인 오렌지팜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중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고 글로벌 랩(Go Global Lab)' 2기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중국에 진출해 있거나 향후 2년 이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엔터테인먼트·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향후 사업 실행을 위한 기초 지식 및 네트워크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엔터테인먼트, ICT 분야 스타트업 또는 벤처기업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및 중국 VC 심사를 통해 선발이 진행된다. 선발된 10개 팀은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 간의 베이징 현지 부트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오렌지팜 베이징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준비를 마쳤으며, 현재 보유한 우수 자원을 통해 고 글로벌 랩 2기 시연회(데모데이)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진행할 예정인 데모데이는 오렌지팜 베이징센터와 협력 관계를 다지고 있는 베이징 내 우수 창업기관인 텐센트 인큐베이션센터와 중국 엔젤투자 전문기관 이노엔젤기금이 함께 운영한다.
서상봉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센터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스타트업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들은 오는 10일까지 경기창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GoGlobalLab16@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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