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국내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산업 발전 과제를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엠씨엔협회(MCNA)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13일 국내 MCN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세미나는 '넥스트 콘텐츠, MCN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현업에서 뛰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을 통해 MCN·크리에이터·마케팅·콘텐츠 제작·해외 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분야 비즈니스 노하우와 전략 등을 동유한다.
1부에서는 옴니채널 전략과 브랜디드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 전략 전문가인 박성조 글랜스TV 대표가, 또 국내에서 금융과 교육분야로 매출 100억원을 올린 뒤 베트남에서도 여행 콘텐츠 서비스를 론칭한 에이스탁 김성운 이사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1부의 발제자들과 함께 MCN 전문 미디어 '미디어자몽'의 김건우 대표, 모바일 특화 영상콘테츠를 제공하는 '네오터치포인트' 김경달 대표 등이 참여, 토론을 갖는다.
또 '비디오빌리지' 소속 크리에이터 JK(본명 강재창)는 1인 창작자의 해외 시청자 소통 전략에 대해, SBS '모비딕'의 박재용 CP는 TV와 모바일 매체 간 콘텐츠 기획 차이와 융합 전략, 'SMC Media'의 안수현 이사는 크리에이터 활용 마케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회는 미디어 산업정책 전문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영주 교수가 맡는다.
유진희 MCN협회 사무국장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한 다양한 부가사업 창출과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 네임밸류 기반의 마케팅 사례가 많아져 기존 미디어사는 물론, 제조 및 유통 관련 사업자들도 모바일 콘텐츠 제작에 뛰어드는 추세"라며 "MCN 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온라인을 통한 사전신청 또는 현장등록이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오지영기자 comeon01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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