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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비즈니스, 'O2O' 시장 대응 전략은?


DCC2014에서 O2O비즈니스 모델 소개 예정

[정은미기자, 허준기자]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모바일 환경을 일상화되면서 소비와 유통 개념이 바뀌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을 이용해 상품을 주문하는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O2O 비즈니스가 커지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삼성전자, SK플래닛, 카카오, 페이스북 등도 앞 다퉈 관련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뉴스24는 오는 10월1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커머스(Smart Life Smart Commerce)'를 주제로 디지털커뮤니케이션2014(DCC 2014)를 열고, O2O서비스 기반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최근 동향과 향후 시장 변화에 대해 분석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DCC 2014에서 오후 세션 트랙1 'O2O' 분야에서 네 번째로 발표하는 안병익 씨온 대표는 '스마트 O2O 서비스 비즈니스 전망'을 주재로 O2O 서비스로 만들어질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안 대표는 이용자가 행하는 모든 행위들은 데이터로 쌓여 다시 맞춤형 정보로 돌아온다는 점에 주목해 O2O서비스로 구현될 시장에 대해 전망했다.

트랙2 '모바일 커미스' 분야에서 첫 번째로 발표하는 황승익 한국NFC 대표는 '모바일 커머스 시대, 급변하는 간편결제시장'을 주재로 강연에 나선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천송이코트' 발언으로 온라인쇼핑시 공인인증서 필수조항이 삭제됐으나 복잡한 액티브엑스(Active-X)와 등록과정은 바뀌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알리바바와 구글 등이 세계간편결제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간편결제시장의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트랙2에서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이근혁 쑈케이스 대표는 'SNS 플랫폼의 모바일 커머스 진입'을 주재로 발표한다. 이 대표는 소셜 큐레이션 커머스 쏘케이스 플랫폼의 개발 과정에서 SNS플랫폼에 커머스 사업을 접목하면서 겪었던 여러 경험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트랙2에서 다섯번째로 발표하는 GS홈쇼핑 문재승 과장은 'UI/UX 최적화를 통한 옴니채널 시대 모바일 커머스 성공 전략'을 주재로, 스마트 기기 시대 쇼핑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다양화되는 고객 채널의 대응을 위한 GS홈쇼핑 외에 GS SHOP의 UX/UI의 방향을 GS SHOP TV앱 등의 사례를 통해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조이코퍼레이션 김재홍 이사가 '위치기반 매장 관리 서비스 기술 활용 전략'을, 박서기 IT혁신연구소장은 'O2O 기반기술 활용 비즈니스 모델과 국내외 사례'강연을 통해 O2O가 실생활에 미친 영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SK플래닛 전호근 그룹장이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진다'는 주제로 O2O가 적용된 다양한 서비스를 들려줄 예정이다.

국내 통신사들의 새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와 '비콘'을 통한 서비스 전략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SK텔레콤 LBS사업개발팀 선호창 팀장은 오전 세션 두번째 강연에서 '비콘서비스 구현 사례와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비콘서비스는 SK텔레콤이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로 지목하고 있는 근거리통신기술이다.

비콘은 50m 안팎까지 인식할 수 있는 무선센서다. 비콘을 설치하면 블루투스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접근할때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정 장소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선 팀장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 실제 구축한 비콘서비스를 예로 들며 향후 이 서비스의 가능성을 알아본다.

특히 선 팀장은 각종 매장이나 갤러리, 공항, 병원, 종합 쇼핑몰, 전시회장과 박물관, 콘서트홀 과 스포츠 경기장 등 다양한 지역에 어울리는 비콘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에 이어 KT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지목한 '헬스케어'에 대한 발표 시간을 가진다. 오후 세션 트랙3 '스마트홈' 분야 첫번째 발표를 맡은 KT융합기술원 홍창범 책임연구원은 최근 KT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전체 분야에 대해 설명해준다.

홍 책임연구원은 "KT는 2010년부터 한국인 20명의 유전체 데이터 분석을 시작으로 유전체 분석을 이용한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했다"며 "진출해보니 가장 큰 걸림돌은 컴퓨팅과 소프트웨어 부족"이라고 말한다.

홍 연구원은 KT뿐만 아니라 소니, 구글, 도시바, 야후, IBM, 디엔에이(DeNA) 등의 유전체 분야 진출 사례에 대해서도 알려줄 예정이다.

SK텔레콤과 KT의 강연 외에도 헬스케어와 비콘분야에 관심 있는 참석자들을 위한 강연도 계속 이어진다.

어비팩토리 송태민 대표는 '비콘 블루투스 기술과 기반 마케팅 플랫폼 활용 기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며 라이프시맨틱스 김동범 이사도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및 사업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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