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고 있는 록앤올(대표 박종환, 김원태)이 국내 최초로 휴대폰용 모바일 웹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한 '국민내비 김기사 HTML5' 버전을 6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기존에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받기를 받기 위해서는 앱과 별도로 140MB에 달하는 지도데이터를 내려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국민내비 김기사 HTML5'은 이런 번거로운 과정 없이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본 웹 브라우저만으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메시지에 있는 길 안내 링크를 터치하거나, 웹 브라우저에 '국민내비 김기사 HTML5' 주소만 입력하면 된다.
록앤롤은 초기에는 기업 제휴를 통한 사용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으로, 일반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박종환 록앤올 대표는 "'국민내비 김기사 HTML5'는 독립적 플랫폼으로 모바일 운영체제를 가리지 않고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국민내비 김기사'가 통신사의 장벽을 없앴다면, '국민내비 김기사 HTML5'는 통신사는 물론, 운영체제나 기기의 장벽도 모두 넘어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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