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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 알면 백전백승"


오는 19일 'SMSC 2014' 개최…글로벌 성공전략 제시

[안희권기자] 비즈니스 분야에 국경이 사라지면서 드넓은 세계시장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둔 업체가 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특히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 벤처기업들은 더욱 그렇다. 이런 스타트업 기업이나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아이뉴스24는 오는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글로벌 서비스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2014 스마트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창업 트랜드와 글로벌 진출 전략이라는 강연으로 문을 연다.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오덕환 센터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만한 창업 분야를 제시하고 리얼네트웍스아시아퍼시픽 강제승 상무가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서비스 전략을 설명한다.

오후 세션은 세계 3대 시장인 중국과 일본, 미국 등을 심층 분석한다. 우선 플래텀 조상래 대표가 중국 시장을 날카롭게 분석해 이 시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짝퉁을 만드는 회사라고 무시받던 중국 기업들이 어떻게 몇년사이 글로벌 톱10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성장했을까? 조상래 대표는 성공 요인을 미국과 다른 중국만의 시장환경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거대한 시장 규모와 엄청난 경쟁, 자본의 집약이 그것이다. 그는 이를 토대로 중국 진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성공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일본은 한국과 비슷한 문화 환경과 제품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기업들이 미국보다 먼저 진출하는 곳이다. 하지만 이 시장에서 성공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꼼꼼한 사전준비없이 진출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어센트네트웍스 박세용 대표는 일본에서 성공한 국내업체를 분석해 이들의 성공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한다. 그는 국가별 차등 전략과 차별화된 온라인 세일즈 마케팅 전략을 강조하며 고객발굴에 필요한 다양한 비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번째 세션은 미국시장을 공략하는데 필요한 핵심 전략을 살펴보는 시간이다. 건강 관리 앱 '눔 다이어트 코치'로 유명한 눔 코리아 이혜민 대표가 눔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공개한다.

그는 미국 시장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자금유치, 마케팅전략 수립 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알토스벤처스 한킴 대표가 글로벌 서비스 투자유치에 관해 강연한다. 해외에 진출해 자리를 잡았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생산과 개발투자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 따라서 투자유치 전략도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한킴 대표는 글로벌 선두업체들이 어떻게 자금을 모았으며 이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재무적인 시각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오후 마지막 세션은 '글로벌 서비스, 글로벌 플랫폼의 조건'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이 진행된다. 소셜컴퓨팅연구소 한상기 박사가 좌장을 맡고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 알토스벤처스 한킴 대표와 OGQ 신철호 의장이 나선다.

참가 신청은 SMSC 2014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biz@inews24.com)로 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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