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오디오 콘텐츠 포털 팟빵은 자사 팟빵 앱 오디오북 코너에 커뮤니케이션북스의 오디오북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를 론칭한다고 15일 발표했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는 최민식, 강부자, 명계남, 문소리, 송일국, 박정자, 문성근, 안재욱, 예지원, 정보석 등 배우 100인이 '오발탄', '사랑손님과 어머니', '수난이대', '날개' 등 한국 근·현대 중단편 걸작 100편을 낭독한 오디오북으로, 팟빵에 전편 오픈 됐다.
우선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안드로이드 용 앱에 오픈됐고, 아이폰과 웹사이트는 각각 이달 및 내달 중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이번 오디오북은 한국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연극인 복지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배우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제작에 참여했고, 판매 금액 중 배우들의 인세에 해당하는 수익금은 모두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된다. 특히 시각장애인 학교 등은 무료 청취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계층의 문학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팟빵 오디오북은 오픈 플랫폼 형태의 오디오북 서비스로 누구나 오디오북을 만들어 올리고 판매할 수 있다.
김동희 대표는 "누구나 오디오북 콘텐츠를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팟빵 오디오북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크리에이터와 유저가 공존할 수 있는 건전하고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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