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여행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이 7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네이버펀드, IBK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받은 이후 1년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누적 투자금액은 123억원이며 주요 주주로는 상기 회사 외 프라이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73개국 4백여 개 도시에서 총 1만1천개 이상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주요 상품으로는 주력인 현지가이드 중개를 비롯해 액티비티, 현지체험, 입장권, 교통패스, 에어텔, 숙박, 렌터카 등까지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인 누적 리뷰 13만개를 기록 중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자유여행 전문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내년 초 항공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여행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를 주도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백인수 투자 팀장은 "마이리얼트립은 창업 이후 빠른 성장을 통해 아시아권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매김했다"며 "여행은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미래의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큰 기대가 되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9월에 65억원의 거래액을 돌파하는 등 올해 3분기에만 월평균 5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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