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물류 스타트업 원더스는 케이큐브벤처스, 동훈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로부터 총 1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케이큐브벤처스와 동훈인베스트먼트가 각 5억 원,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약 3억 원이다. 이로써 원더스는 지난해 6억 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창업 1년 만에 총 19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원더스는 서울 전역에서 단일가 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형 물류 배송업체. 물건을 배송할 때마다 거리와 요일, 기상 상황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기존 퀵 서비스와 달리 서울 전 지역에 단일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더스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단일가 5천 원, 3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2천여 개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원더스는 올해 말까지 배송 과정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배송 경로를 설계하는 운송관리시스템(TMS)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서울 및 경기도 전역으로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수 원더스 대표는 "택배와 달리 거리별로 금액이 달라지는 퀵 서비스에 대한 의문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번 투자로 센터 확장과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해 모두가 행복한 배송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영기자 comeon01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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