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창업자, 세계 인터넷 행사에 초대

싸이월드 창업자 형용준씨가 대표로 있는 이인프라네트웍스가 오픈한 동영상 협업 제작 서비스인 '스토리블랜더닷컴(http://www.storyblender.com)'으로 '테크크런치40컨퍼런스2007(http://www.techcrunch40.com)'에 초대받았다.

이 행사는 미국시간으로 오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로그인 테크크런치(http://www.Techcruch.com)와 유명 블로거이며 기업가인 Jason Calacanis(http://www.calacanis.com)가 공동으로 준비한 것.

인터넷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새롭게 서비스를 오픈 준비 중인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그 중 20개 기업에게 발표의 장을 마련해 준다.

2007년 4월부터 접수를 시작했는데, 세계 26개국에서 700개가 넘는 기업들의 신청이 몰려 선정기업을 40개로 늘려 확정했다.

기조 강연자로는 야후의 공동 창업자인 'David Filo', 유튜브의 CEO인 'Chad Hurley’'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CEO인 'Mark Zuckerberg'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스토리블랜더닷컴'은 지인이 초대해 UCC를 함께 만들 수 있고 초대한 지인들의 네트워크를 웹상에서 보여주는 '비주얼패스'라는 플래쉬 기반의 솔루션이다.

회사측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문가 18명이 패널로 참가해 참여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해주며, 투자로도 연결시켜줄 전망"이라면서 "전문가 패널 중에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벤처펀드인 세쿼이어 캐피탈을 포함한 세계적인 투자사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형용준 사장은 "옴니텔(http://www.omnitel.co.kr)과 공동 개발한 유무선통합 개인자원 관리 서비스인 엔플러그닷컴(www.nplugs.com)의 9월 오픈과 동시에 이번 컨퍼런스에 선정돼 보람이 크다. 세계적인 투자사들이 오는 만큼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