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인공지능(AI) 스피커에서 매일 임신·육아정보를 알려준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임산부·영유아부모에게 임신∙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AI서비스인 '맘스다이어리'를 선보인다고 27일 발표했다.
맘스다이어리는 출산 예정일 280일 전부터 아기가 태어난 후 720일까지 1천일간 일차 수에 따라 아이의 발달사항, 유의 사항, 산후조리법 등 꼭 필요한 정보를 매일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적용된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에서 제공되며, 클로바 플랫폼이 탑재된 모든 AI스피커와 'U+tv(IPTV)' 셋톱박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동 업데이트 돼 클로바 앱에서 출생예정일 또는 생일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맘스다이어리에서 제공하는 육아 정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신∙육아 관련 포털을 운영중인 '맘스(대표 임민상)'와 제휴해 확보했다. 이 컨텐츠는 해당 포털에서 2005년부터 13년간 100만명에 달하는 육아맘들이 활용해왔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맘스다이어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육아에 특화된 AI서비스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주영 LG유플러스 AI서비스3팀장은 "육아관련 서비스에 대한 U+우리집AI를 이용하는 고객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맘스다이어리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으로 도움되는 AI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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