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정보검색 전문업체인 케이테크(대표 양재동)는 10일 개방형 교수학습시스템 케이허브-에듀3.0(KHUB-edu3.0)을 출시, 대학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케이테크에 따르면 케이허브-에듀3.0은 대학교육 3.0에 최적화된 그룹형 소셜 기반 온라인 개방형 교수학습 시스템이다. 참여·공유·개방·소통의 키워드를 살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시스템은 전 세계 분산돼 있는 방대한 온라인 공개 수업(MOOC)콘텐츠 중 특정 교과목에 해당하는 콘텐츠만을 키워드별로 자동으로 일괄 수집 분류해 제공한다.
교수는 학생들 수준에 맞는 다른 교수들의 동영상들을 추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신의 동영상 강의를 포함해 강좌를 듣는 학생들만의 전용 과목 포털을 설정만 하면 자동으로 만들 수 있다고 케이테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정규 교과 교육 뿐만 아니라 융합 교육, 팀티칭, 현장 밀착형 교육, 여러 학교 학생들 간 열린 강좌 등의 교육도 지원한다. 학생 취업그룹, 학생 멘토그룹, 창업 교육그룹, 전문 분야 인력양성 사업 그룹 등 그룹별 전문 포털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양재동 대표는 "출시 제품은 다른 교육 시스템은 물론이고 페이스북이나 밴드 등 소셜 플랫폼에 없는 기능을 담았다"며 "대학 교육 3.0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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